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/FIFA 월드컵 (문단 편집) == [[2002 FIFA 월드컵 한국·일본]] == 일본은 이 대회 개최국이었기에 공동 개최국인 대한민국, 전 대회 우승국인 프랑스와 더불어 지역예선을 면제받고 자동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. 오카다가 떠난 후 일본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인물은 프랑스 출신의 [[필립 트루시에]]였다. 본래는 일본통으로 유명한 [[아르센 벵거]]를 영입하려 했으나, 벵거 본인의 철칙이 "국가대표팀 감독은 맡지 않는다."여서 거절당했고 대신 트루시에를 적극 추천해서 영입이 성사된 것이다. 트루시에는 성인 대표팀뿐만 아니라 U-23 대표팀, U-20 대표팀까지 모두 겸임했다. 즉 거의 전 연령대별 대표팀을 일원화해서 대회를 준비하도록 한 것이다. 이렇게 출범한 트루시에호는 순조롭게 항해했다. 먼저 U-20 대표팀은 1999 FIFA U-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켰다. 그리고 [[2000 시드니 올림픽]]에 출전한 U-23 대표팀은 브라질에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슬로바키아를 연파하며 2승 1패의 성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. 8강에서는 미국과 2:2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4:5로 석패하며 역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일으켰다. 또 성인 대표팀 역시 [[2000 AFC 아시안컵]]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: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. 같은 시기 라이벌 한국은 U-20 월드컵에서는 1승 2패에 그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, U-23 대표팀 역시 시드니 올림픽에서 일본과 똑같이 2승 1패를 기록하고도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에 그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. 또 2000 AFC 아시안컵에서도 조별리그부터 고전하더니 결국 4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1:2로 패배해 우승에 실패했고, 3위 결정전에서 중국을 간신히 1:0으로 꺾고 3위를 하는 데에 그쳤을 뿐이었다. 이 때문에 대한민국 내에선 일본에 밀리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해졌고,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[[허정무]] 감독을 해임하고 네덜란드 출신의 [[거스 히딩크]]를 영입했다. 반면 일본 내에선 이제 한국은 우리 상대가 안 된다는 식의 여론이 팽배해졌다. 그리고 월드컵 1년 전에 치른 예비전 성격의 대회 [[2001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한국·일본]]에서 일본은 1차전 상대 캐나다를 3:0으로 크게 이긴 뒤 2차전에서 카메룬마저 2:0으로 꺾어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. 3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도 0:0으로 비기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. 그리고 4강에서 호주를 1:0으로 꺾어 사상 최초로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나, 결승전에선 [[파트리크 비에이라]]의 한 방에 무너지며 결국 프랑스에게 0:1로 패배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. 그렇지만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. 하지만 공동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에 0:5로 대패했고 이후 멕시코와 호주를 각각 2:1, 1:0으로 이기긴 했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에 그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. 그 때문에 일본 내에선 더더욱 한국 축구가 일본 축구보다 실력이 뒤처진다고 여겼다. 2001년 12월, 부산광역시의 [[벡스코]]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일본은 벨기에, 러시아, 튀니지와 함께 H조에 속했다. 이 당시 기준으로 피파랭킹 20위 안에 드는 팀이 한 팀도 없어서 거의 꿀조나 다름없는 조에 편성된 것이다. 반면 한국은 포르투갈, 폴란드, 미국과 함께 D조에 속했는데, 당시 포르투갈은 [[루이스 피구]]를 비롯해 황금세대들이 즐비한 우승후보였고, 폴란드 역시 유럽 지역예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저력이 있는 팀이었으며, 미국 역시 멕시코에 묻혀서 그렇지 이래봬도 나름 북중미의 강호여서 상당히 까다로운 조였다. 이 때문에 대한민국 내에선 일본의 조 편성 결과를 상당히 부러운 시각으로 쳐다봤다. 그렇게 대회의 막이 올랐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